응암1동

주민자치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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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주민자치 송년회
작성자 : 이현수 작성일 :
카테고리 응암1동
연락처 02-351-5225
 

안녕하십니까 응암1동 주민자치 위원장 백종모입니다.

먼저  여러분에게 양해 말씀을 드려야 되겠습니다.

타동 주민자치 송년회는 폼 나는 장소에서 휘황찬란하게 송년회를 하는데 반해,

오늘 우리는 지하실공방에서 위원님들을 모시게 되어 죄송한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한푼이라도 절약해서 따뜻한 겨울보내기 성금모집에 동참하고자 의견을 모은 것이니,

불편 하시더라도 양해 해주시길 바라며, 뜻 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원래 겨울은 추워야 제 맛 이란 말이 있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추운 밖 보다 따뜻한 아랫목이 더 그립다는 얘기일 것 입니다.

따뜻한 그리움이 있는 아랫목은 바로 오늘 이 자리를 두고 하는 말 같습니다.

여러분들의 따뜻한 미소와 분위기는 벌써 따뜻한 자리로 되어버렸습니다.

오늘 이 따뜻한 지하공방을 제공해주신 장형선 위원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직전 주민자치 전 회장으로써 역할을 훌륭히 해내신

응암동의 맨토 윤태완회장님과, 초대 배은성회장님, 그리고 임윤영 동장님과,

직원여러분이 함께 참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여러분과 함께 잘못된 것은 반성하고 내년우리자치회가 해야 할일을

함께 설계하고자 함께하신 모든 자치위원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신년 초에 세웠던 계획들로 설레던 때가 엊그제인 것 같은데,

벌써 금년도 막바지 마무리 시간만 남았는가 봅니다.

세월의 빠름을 다시 한번 실감하면서도

금년은 정말 잊혀지지 않은 한해 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연평도와 천안함 북침으로 나라 안팎 에서 어려움이 어느 해보다 많았지만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이 있듯이, 국민 모두는 잊었던 자주국방의 굳은 의지가 있었으며,

한편으론 국민 모두, 국가관이나 안보정신을 새로이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한편, 몇 일 전 금년도 제일 추운 날이었습니다.

동사무소앞마당에서  미성어린이집과 협찬한 알뜰바자회를 개최한바

주민들이 필요 없는 물건을 가져와 필요한분 들에게 판매하는 장터를 통해

180만원 넘게 우리 자치회에 성금으로 기부되었습니다.

그날 우리 여성자치위원들이 주관한 떡볶이는 인기 메뉴(35만원) 였으며

성황리에 마치게 된 것은 주민과 함께하는 자치위원님들의

노력봉사 덕분이라 생각하며, 수고 하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우리동 자매결연지 횡성군 우천면을 방문하여 주민자치에 의견교환과

도농간의 이해를 바탕으로 한 농산물직거래를 통한 교류를 결의한 바있으며,

우리 응암동 주민자치회는 새해에는 더욱 알찬 자치프로그램을 앞서 개발하고,

포수말등 각종 문화행사를 통해 주민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해가 될 것입니다.

특히  우리 위원들은 우리 지역 각 단체장 또는 중심에 있는 분 들입니다.

그러다보니 무슨 일이든 계획만하면 단합도 잘되고 자발적으로 동참해주십니다.

아울러 지역사회의 지도계층의 사회적 책임론이 중요할 때라 생각합니다.

유럽의 “노블리스 오블리제 ” 정신으로 우리 모두가  앞장서서

어려운 이웃에 희망을 주며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여러분! 미국의 럼스펄트를 잘 아시겠지만,

부시시절 2번이나 국방장관을 하였고, 이라크를 깜짝 방문하면서 남긴 말이 있습니다.

“지금은  저녁이고 많은 젊은이들은  새벽이 오기를 기다린다 말”입니다.

우리 응암1동 자치위원 모두는 내년이 빨리 오기를 기다린다는 것입니다.

무언가 해야 한다는 희망과 열정으로 새로운 아침을 기다린다는 것입니다.

저 자신 금년 한해를 뒤돌아보면 해놓은 일도 별로 없지만,

그래도 내년을 기약 하는 것은 또 다른 희망이 있어야하기 때문입니다.

지난동안  아무 일 없이 잘 마무리를 하게 된 것도 위원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

애정이라 생각하면서, 다시 한번 내년을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


2010년 1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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