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큰숲, 은평 은평구청

역촌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 김은복)에서는 학생들이 건전하고 유익하게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방학기간 동안 공부방 운영 및 어린이 제과？제빵 교실 등 다양한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관내 저소득층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기회 불균형 해소와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학생아르바이트생을 활용하여 무료로 『역마루 공부방』을 개설ㆍ운영 하였다.

과외나 학원수업을 받기 힘든 저소득층 초등학생 7명에 대해 2012. 1. 16(월) ~ 2. 3(금) (토, 일, 공휴일제외) 하루 2차례 (오전10시~12시/ 오후1시~3시) 학습지도와, 개인적인 고민상담까지 폭넓은 지도를 하고 있다.

  자치회관 관계자는 "겨울방학을 맞아 운영하고 있는 무료 공부방이 지역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열린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자치회관 요리 강좌실에서는 앞치마를 두른 어린이들이 예사롭지 않은 솜씨로 빵과 케익을 만들기 위해 옹기종기 모여 조리법을 봐가며 또 어깨너머로 옆 사람 하는 것도 봐가며 열심히 밀가루 반죽을 하고 있다.

평소 프로그램 수강이 쉽지 않았던 어린이들을 위한 겨울방학 특강 프로그램으로, 현재 21명의 초등학생들이 매주 화요일마다 요리 강좌실에 모여 솜씨를 뽐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김은복 역촌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에게 참신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건전한 정서 함양을 도모하고 즐겁고 보람 있는 겨울방학을 보내는데 도움을 줄 계획”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