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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로 보는 공유도시

201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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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리자

사례로 보는 공유 도시

공유나 교환과 같은 빌리고 빌려주는 행위는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해왔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가 말하는 공유는 그 대상이 가족이나 친구등에 한정되지 않고 사회전반적으로 확대되 관련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들이 생겨나고 있는 것이 세계 공유경제의 특징입니다.

이러한 공유경제가 우리나라만의 추세는 아닙니다. 이미 전세계에서 적극적으로 공유도시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공유도시 샌프란시스코에는 도시민박 플랫폼 airbnb가 유명합니다. 2008년에 문을 연뒤 5년이 지난 지금은 전세계 192개국 33,000개 이상의 도시에서 여행객들에게 숙박을 제공하고 공동시장이 되었습니다. 2013년에는 한국에도 진출했죠. airbnb 이용자는 자기집을 출장이나 여행으로 비우는 동안 다른 이용자에게 얼마간의 돈을 받고 빌려줍니다. 여유가 있는 방 하나를 빌려주기도 합니다. 이 과정에서 이용자들은 서로간의 신뢰가 필요한데요 이런 서비스가 활성화 된다는 것은 신뢰있는 사회가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공유도시가 주목받는 이유입니다.

또 미국에서 시작해 전세계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Zipcar가 있습니다. Zipcar는 하루가 아닌 시간단위로 필요할때마다 차를 대여하는 역발상을 통해 랜트카사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야기했습니다. Zipcar는 사람들이 자동차를 소유의 대상이자 지위의 상징으로 여기고 있는 마인드를 바꾸어 필요한 것은 이동수단이고 필요할 때 빌려쓰면 되는 도구일 뿐임을 인식시켰습니다. 그리고 지역기반으로 제도를 운영하면서 걸어서 5분안에 Zipcar를 찾을수 있도록 밀도있게 차량을 배치했습니다. 그리고 Zipcar는 세계 최대의 자동차 공유기업이 되었습니다.

우리 서울시도 공유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많은 제도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몇가지만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쓰지않는 물건들을 공유할수 있는 제도입니다. 빌리에서는 아이옷이나 한두번 쓸 이벤트성 물건 등 필요하지만 짧은 기간동안만 필요한 물건들을 공유할수 있습니다.
사이트에서 본인이 원하는 물건을 선택해서 신청을 하면 받아서 사용할수도 있고 본인이 필요치 않은 물건은 깨끗이 세탁해서 보낼수도 있습니다.

미국의 Zipcar와 같이 차를 빌려 쓸 수 있는 공유서비스. 그린카, 소카 등의 카쉐어링 제도가 운영되고 있으며 혼자타는 차를 나눠탈수 있는 카풀제도 역시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우리 주변에는 평일저녁이나 주말 등의 시간에 사용하지 않는 공공시설이 많습니다. 이런 시설을 시민들은 무료 또는 적은 비용으로 빌릴수 있습니다. 누구나 이용할수 있습니다. 1인가구가 늘어가면서 원륨에 대한 수요는 점차 늘어나고 있지만 월세는 너무 부담스럽습니다. 이럴 때 방은 따로 쓰고 부엌이나 거실 등 공용공간은 함께 쓰는 사업인 주거공유를 하게된다면 인간관계도 넓어지고 새로운 친구도 사귈수 있게 되겠죠 주거공유 기업사이트를 통해 입주신청서를 작성하면 간단한 인터뷰를 통해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게 됩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주거지역이 걱정이 된다면 한번 도전해 보세요.

공유는 남는 물건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재능이나 경험을 공유할수 있는 사례에 대해서도 알려드리겠습니다. 서울 e품앗이는 가상화폐를 통해 회원들이 서로 품과 물건을 거래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물물교환제도입니다. 일대일로 상호간의 도움을 주고 받던 종래 품앗이 제도를 확장해 다자간 품앗이 제도로 재탄생한것입니다. 홈페이지를 통해 거래를 원하는 품과 물품을 등록하고 원하는 회원과 연락을 해서 거래를 하면 됩니다. 잘 이용하시면 서로간의 큰 도움을 주고 받을수 있을 것입니다.

혹시 리포트를 쓰거나 보고서를 쓸 때 혹은 블로그 같은 곳에 글을 쓸 때 쓸만한 사진을 찾지 못한적이 있으신가요? 그럴때는 서울 사진은행을 이용하실수 있습니다. 서울 사진은행에 있는 사진은 서울시가 보유한 것으로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수 있습니다. 시민들도 자신들이 찍은 사진을 자유롭게 올릴수 있는 사진 공유사이트입니다. 이외에도 많은 제도들이 운영되고 있으니까요 많은 관심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도시는 유휴생산력과 잠재 소비자가 밀집하여 공유경제가 경제활동으로 뿌리를 내리기에 적합한 곳입니다. 특히 서울은 자체적인 공유경제 잠재 수요도 크고 새로운 공유경제 모형이 우선적으로 보급되고 생겨나는 곳으로 경제적 환경 측면에서 공유경제 기업과 활동이 모여들 수 있는 국내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욱 활성화 된 공유도시, 공유서울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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