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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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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2동 부녀회 이영자님을 칭찬합니다.
작성자 : 강*원 조회 : 385
안녕하세요. 은평구청  가족 여러분 

긴 비가 지나가고 이제 제법 가을 날씨가 되어갑니다.
추석이 다가오고 있어서 많은 직원 여러분들 고생이 많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항상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많은 분들 중에 특별히 더 감사하고 칭찬해드리고 싶은 분이 있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불광 2동 부녀회 이영자님!!

학창시절까지 은평구에서 살던 제가 지인의 소개로 이영자님을 만나게 된 것은 8년 전 불광2동 설 연휴 봉사 때였습니다.
거리에 쓰레기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치우시고 비닐에 담아 버리느라 늘 걸음이 바쁘고, 집으로 가는 길목마다 혼자 계시는 어르신, 거동이 불편해 보이는 어르신들 살피느라 마음은 더 바쁘시던 이영자님
 시설에 계시는 특정 인물만이 아니라 동네든 타 지역이든 어려운 분이 계시다는 소리를 들으면 밤낮없이 찾아가서 청소 목욕 염색 식사 준비 반찬....까지 할 수 있는 모든 도움을 주시던 이영자님
 그러다  작은 후원,  짧은 인연으로 끝날 줄 알았던 관계가 지금까지 이어져서 이제는 오히려 제가 큰 도움을 받는 상황이 되면서 더 큰 감동과 감사를 느끼게 되었답니다.
 
코로나로 모두가 어려워진 시기에 설상가상 제가 암에 걸려서 긴 투병 생활을 하게 되었을 때 어떻게 아셨는지 도와줄 것은 없는지 먼저 연락을 주셨습니다.
항암하는 동안 몸에 도움이 될 먹을 것도 보내주셨구요.  
 제일 감사했던 것은 제가 투병 생활하는 동안 불광동에 살고 계신 저희 엄마를 다방면으로 도와주셨던 일입니다. 
저희 엄마 말벗도 해주시고 경제적인 도움도 알아봐주시고
말 그대로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셨습니다.
봉사 활동 한다고 잠시 가서 사진이나 찍는 사람들, 입으로 다 떠벌리고 남에게 티 내는 사람이 더 많은 세상에서 정말 봉사를 마음에서 우러나서 이렇게 하는 거구나..라고 감동 받게 하셨던 그 모습을 8년 동안 한결같이 보여주셨는데...... 보기만 하던 이영자님의 마음을 받는 사람이 되어보니 그 마음이 얼마나 큰 마음인지 더 크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직접 겪어보니 쉽사리 흉내 낼 수 없는 얼마나 큰 마음을 그동안 나눠주시고 계셨더라구요.  이영자님 정말 감사합니다.
아직도 제 암 치료가 끝나지 않아 겨우 이런 글로 감사 인사를 드리는 것이 죄송할 따름입니다.     
 각박해지고 차가워진 세상에 
칭찬받아 마땅한 불광2동 부녀회 이영자님!!! 

알고 지낸 세월 동안 본인 몸을 돌보지 않고 봉사 활동 하시느라
이제 몸이 많이 쇠약해지셨어요.
앞으로는 본인 건강 챙기시면서 
오래오래 불광2동 주민들 곁에서 활동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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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최종수정일2022.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