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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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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맘상담소의 카운셀뮤직 상담사님! 감사합니다!
작성자 : 추*경 조회 : 380
긴글이 될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번주 일요일. 시어머님의 환갑이셨습니다.
아마 아이맘상담 상담소의 카운셀뮤직 에서의 음악치료가 아니었다면,
아마도 어제의 환갑잔치때 저는 표정관리 가 안된상태에서의 모습이었거나, 
그자리에 없었을수도 있었을 것 입니다.

평생 아픈 손가락 첫째의 병명이 자폐로 확정이 되었을무렵,
연년생 둘째는 지금 다섯살이나 본인의 마음을 꽁꽁 숨기고 
괜찮은척, 착한척, 안아픈척을 하며 어른아이가 되어있었습니다.

그시점 집을 싸그리 다 날려버린 사기까지 당하게 되면서,
저는 간신히 붙잡고 있던 멘탈이 탈탈 털렸었고, 정신과까지 다니며 약처방도 받았으나 더이상 나아질 수 없는 제 상황에선, 제가 그냥 다 놓아버리고 떠나고 싶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그러던 와중, 어린이집에서 심리상담 링크를 받아 진행을 해보았고, 
이또한 그냥그런 상담이겠거니 하며 시작하게 되었어요.
그냥, 제 시간을 조금이라도 가져보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했던 상담.

음악치료는 처음이었습니다.

그냥 그런 상담이 아닌, 제가 왜 신랑이 미워졌는지, 왜 항상 저는 날이 서있는지, 왜 다시 예전처럼 나를 사랑하지 못하는지, 왜 내가 내 감정을 컨트롤 하지 못했는지.
심지어 저희 둘째는 음악치료중 스스로 노래를 만들어 부르며 본인의 마음을 내비추길 시작하였고, 감정에 따라 악기를 다루는 강약 으로 점점 자신을 들어내는게 결코 엄마가 속상해 하지 않다는걸, 스스로도 편하고 행복해 질 수 있는 일이라는걸 일깨워 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사실 이런 상담이 한,두회기로 끝날수도 없는것이고, 비용도 만만치않은데,
저희 가족이 웃으면서 시어머님의 환갑잔치의 거진 20명이 넘는 시댁 식구들 앞에서 진심으로 웃으며 축하드릴수 있을만큼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림에
이렇게 긴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소중한 기회!
저와같이 힘들어서 더이상 손 뻗을 힘도 없는 이들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친숙하게 따뜻하게 맞이해주시고 어루만져주시는 상담사님이 계시는 카운셀뮤직 을 아이맘상담소에서 함께할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감정을 어루만져주는 음악치료는 정서적인 안정을 찾기에 아주 적합했었습니다.

덕분에 오늘도 힘내서 살아보겠습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좋은사업 많이많이 해주세요!
그리고 힘든 사람들에게 힘이 되어주는 카운셀의 많은선생님분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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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최종수정일2022.01.23